2주간 하와이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오자마자 몸이 상당히 안 좋았다. 2주간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서 그랬던 것 같았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서 호텔이나 숙소에 밤11시에 왔었다. 씻고 잠을 자면 자정 즘이었으니 이런 생활을 계속하니 몸이 상하는 것은 당연했다. "하와이에 온 김에 이것도 하자!"라는 마음을 갖고 계속 움직이다보니 당연히 체력은 바닥이 날 수 밖에 없었다. 한국 수요일 밤에 도착했었는데 바로 그 다음날 출근이었다. 좀 합리적으로 생각을 했었다면 도착하고 하루 정도는 집에서 쉬고 출근을 했어야 했지만 해야하는 일이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바로 출근할 수 밖에 없었다. 상태가 안 좋은데 일까지 계속 해야 했으니 그 주는 너무 힘들었다. 무언가 확실한 것을 먹어야 될 거 같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