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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 옐로우스톤 6. 유타의 끝 - 안구건조, 피부건조에 시달리다.

옐로우스톤을 가는 길은 매우 험난하고 길다. 험난하다기 보다 굉장히 먼 거리를 끝도 없이 달려야 한다. 15번 국도와 매우 친해지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정말 오래 달려 솔트레이크 시티, Salt lake city까지 도달했다. 둘이서 돌아가면서 운전하는데 너무 졸리고 힘들도 지치다보니 정신력으로 2시간을 달려서 매번 쉴 수 밖에 없었다. 이번 라운드는 2시간30분을 더 달려서 어떻게든 솔트레이크 시티에 도착했다. 15번을 타다가 솔트레이크가 찍힌 곳을 보고 바로 주유소로 내려왔다. 유타를 계속 지나고 있었는데 정말 미칠듯한 건조함에 너무 지치게 되었다. 눈, 피부 할 것 없이 너무 건조했다. 여기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익숙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난 정말 익숙하지 않았다. 나에게 힘이 되어주고 희망이 되..

샤네끄 호신용 삼단봉을 구매해보았다.

요즘 세상이 어지러워지면서 삼단봉을 구매했다. 내가 살고 있는 거주지에 중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몰려 오기 시작하면서 확실히 올해초보다 눈에 띄이는 중국인, 그밖 외국인이 많이 늘었다. 전철타고 내릴 때 중국어로 된 핸드폰을 보는 사람은 10명 중 2명 이상은 있기 때문이다. AI에게 물어보니 내가 사는 동네에 외국인 등록비율이 12%정도 된다고 안내했다. 이건 정식 등록한 인원수고 불법체류자까지 합하면 비율은 꽤 높을 것이라 예상된다. 몇 달전에 따릉이를 타려고 했는데 나를 밀치고 따릉이를 타고 간 중국인 사건도 겪다보니 그냥 웃으면서 넘길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쿠팡에서 검색을 하는 도중 "삼단봉"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막상 받아 봤는데 무게가 엄청 무겁지 않았다. 무게가 무겁다..

미국여행 - 옐로우스톤 5. 먼길을 달려 달려 - 유타. 아직도 유타는 못 벗어난다.

다시 유타에서 출발하였다. 목적지는 와이오밍 옐로우스톤 파크 안에 있는 호텔이었다. 구글 네비게이션으로 보이는 시간만 보면 15시간 정도 걸리는 길이었다. 시속 80마일에서 90마일로 달린다고 친다면 대략 130킬로에서 150킬로로 달린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그 정도로 먼 거리다. 미국은 정말 거대한 나라다. 미국에 들어갈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큰 나라다. 이런 길을 계속 끝도 없이 달린다. 주변 경관은 바뀌지만 그냥 계속 쭉 한길로 가야한다.계속 달릴 수만은 없었다. 4시간에 한번은 쉬어줘야 차가 고장나지 않는다. 운전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결국 2시간마다 차를 세워 휴식을 취했다. 여기는 아직도 유타다. 메마른 초원을 볼 수 있다. 이런 경관이 몇시간 내내 계속되었던 것 같았다.미국 휴게소는 어..

삼성노트북 갤럭시북4 울트라 NT960XGL-X94A를 구매해보았다.

이번에 삼성노트북 갤럭시북4 울트라를 구입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북4 울트라 NT960XGL-X94A 인텔울트라9 SSD2TB 문스톤그레이 RTX4070 게이밍 120HZ RAM 64GB 노트북" 이런 이름으로 등록된 상품이다.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고 기존에 쓰던 컴퓨터는 벌써 5년차가 넘어가고 있었다. 당시 가장 좋은 노트북을 구매했다보니 현재 5년이 지났지만 CPU Ranking을 보더라도 중간 등급에서 살짝 위를 찍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Ryzen7을 좋아한다. 이번엔 인텔로 바꾸어 보았다. 그리고 성능이 좋은 것을 선택해보았다. 혹시 몰라 외장그래픽카드가 들어간 제품을 골라보았다. 선택지 중에 ACER도 있었고 ASUS도 있었다. ASUS는 A/S서비스를 포기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일단 ..

강남역이 예전같지 않다. - 20년전이랑 지금이랑

주말에 강남역을 한번 방문했다. 일 때문에 강남을 오가는 일이 종종 있지만 주말 저녁에 강남역에 오는 경우는 많이 없었다. 아마 20년 전에는 굉장히 많이 강남역을 돌아 다녔다. 그 때 대학생이었기도 했었고 일단 친구들을 만나는데 강남역에서 만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최근 강남역을 갔는데 새로운 것을 보았다. 카카오프렌즈샵이 사라지고 그 곳에 다른 샵이 등장했다. 유명한 캐릭터이긴하지만 카카오프렌즈만큼 자주 보는 이미지가 아니었다. 분명히 강남역이 변하긴했다. 뿐만 아니라 사람 숫자도 굉장히 줄었다. 주말에는 사람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오후, 저녁, 밤시간에 사람이 많았었다. 그런데 최근엔 확실히 사람 숫자가 없다. 내국인도 방문을 하지 않고 외국인도 방문하지 않은 것 같다. 외국인들은 홍대쪽을 많이 ..

미국 대학교 유학은 이제는 부자만 갈 수 있나? - 학비 상황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자

요즘 미국 대학교 학비가 많이 비싸다. 미국 유학 관련하여 이런 저런 정보를 모으다보면 대략적인 범위가 나오는데 졸업까지 드는 학비가 상당히 올라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 유명한 미국 대학교 학비를 1학점당으로 계산 그리고 인상률우리가 들었을 때 알만한 학교를 정리해서 1학점당 학비로 정리해보았다. 인상률도 같이 살펴 보았다.University (대학명)Per Credit Tuition (1학점당 학비, USD)2025년 학비 인상률(%)Harvard University (하버드 대학교)$1,977.334.9Yale University (예일 대학교)$2,330.003.73Princeton University (프린스턴 대학교)$2,173.674.42Columbia University (컬럼비아 대..

우리나라에는 Love is blind(연애실험): Seoul(서울)은 불가능한가? - 나는솔로다?

Love is blind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넥플릭스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현재는 전세계 편이 만들어지고 있다.대략 진행방법은 이와 같다.1. 남녀가 포드라는 방에 들어간다.2. 서로 목소리만 듣고 본인의 배우자를 결정한다.3. 배우자를 결정하면 청혼한다. 4. 청혼을 받아들이면 그제서야 얼굴을 본다.5. 바로 여행을 떠난다. 6. 여행을 마치고 동거에 들어간다.7. 동거를 마치고 결혼식을 올린다. 1번부터 7번까지 걸리는 기간은 2달이다. 그래서 연애 실험이라고 하는 것 같다. 정말 목소리만 갖고 그 사람과 사랑할 수 있고 결혼도 가능한가이다. 그런데 Love is blind를 보면 다양한 실험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편은 50세 이상의 사람들만 모아서 진행했다. 70세 ..

미국여행 - 옐로우스톤 4. 라스베가스에서 세인트조지, 유타주로!

라스베가스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시 차에 올랐다. 시차적응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를 몰고 계속 운전을 해야하는 것이 굉장히 곤욕이었다. 그렇지만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도착을 해야했기에 어쩔 수 없이 출발해야 했다. 시저스호텔에서 새벽6시에 출발했다. 셀프파킹하는 장소와 발레를 하는 장소가 꽤 거리가 있었다. 돈을 아끼기 위해 셀프파킹을 했는데 그 것 때문에 상당히 먼 거리를 매번 왔다갔다 했다. 그리고 호텔 투숙을 하더라도 주차료는 따로 내야했고 매번 차로 밖을 나갈 때마다 주차료를 내야했다. 그래도 $25를 $20로 할인 받을 수 있었다. 투숙객 키에 Charge하게 만들면 $5를 깎아 줬다. 떠나기전 마지막 라스베가스 엘리베이터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여하튼 처음 드라이브는 내가 몰았고..

마포 능라도에 다녀왔다.

마포구 능라도에 다녀왔다. 능라도하면 "북한" 아닌가 싶은데 마포구에 있는 식당이다. 국제 정세를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괜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다보니 능라도에 대해서는 더이상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름에서만 들어봐도 북한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다. 이 식당엔 오랜만에 온 것 같다. 오랜만이란 기준이 5년이 넘어간 것 같다. 내 입맛엔 북한 음식이 따로 맞지 않아서 굳이 찾지 않았다. 회식이 있으면 갔지만 그런 일이 아니라면 굳이 북한 음식 식당엔 가지 않았다. 이렇게 시켰다. 어항뭐시기를 시켰던 것으로 기억한다. 거의 다 먹고 나니 이정도 남았다. 나중에 이곳에 메밀면을 넣어서 국수처럼 먹었다. 슴슴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인공 감미료 또는 양념 음식에 질렸다면 북한 음식을 먹어..

와이오밍 옐로우스톤 여행 2. 라스베가스 밤거리

라스베가스로 들어와서 "시저 호텔"에 짐을 풀고 식사를 다녀왔다. 식사는 "팜스 카지노 리조트"에서 해결했다. 이 날은 Labor day로 알고 있었는데 거의 모든 호텔이 부페를 다 닫았다. 그 근처에서 유일하게 부페가 열렸던 곳이 이곳이라서 저녁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다.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했고 주차도 무료였다. 시내 호텔들은 모두 주차를 유료로 운영 중이었다. 한번 나갔다 들어올 때마다 $25를 부과했는데 여긴 주차가 무료였다. 그 만큼 시내에서 많이 떨어진 호텔이라고 보면 된다. 카지노 기구는 어느 곳에 가든 즐비하게 볼 수 있다. 실제로 돈을 딸 수 있는지는 상당히 의심스러웠다. 식사를 마치고 차를 타고 다시 "시저스 호텔"로 왔다.천장 조명은 상당히 화려했다. 시저스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