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명언 중 "명예는 많은 재산보다 소중하고 존경받는 것은 금은보다 갑지다"라는 말이 있다. 탈무드의 말이 과거나 현재도 유효하다면 당연히 이 격언은 오늘날에도 적용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 오늘날 뉴스를 보면 그 반대로 가는 것 같다. 재산이 명예보다 소중하기 때문에 돈이 되는 일이라면 자신의 명예가 실추되더라도 돈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불법도박, 토토 뿐만 아니라 유명인의 마약 또는 도박 사건을 보면 명예를 활용하여 돈을 버는 것에 혈안이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존경의 가치와 금은의 가치를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종종 보인다. 탈무드가 작성된 시점에는 존경의 가치는 금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개인의 상황에 따라 존경의 가치가 정해지는 것 같다. 가령 길거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