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다보니 경영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었다. 회계 관련 내용을 알 필요가 있는데 내가 알고 있는 내용만 알게 되는 것 같았다. 어떻게 숫자가 만들어졌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재무상태표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의외로 기초가 없는 것에 대한 내면적인 답답함이 있었다. 회계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조직관리에 대한 기초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 일을 하면서 직접 몸으로 부딫히고 사건을 수습하면서 깨닫는 것도 있지만 뭔가 이론적인 내용을 알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일을 하면서 경영학을 공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경영학을 공부하겠다는 순진한 의도도 있고 추후에 학위를 취득하면 쓸모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먼저, 학위를 따면 쓸모가 있지 않을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