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PA학원을 한번 검색해 보았다

처음 AICPA시험에 대해 알게된 때는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이었던 것 같고 그 때 직장인 시험 열풍이 불어서 주변에서 미국공인회계사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직장 동료 중에서도 몇 있었던 것이 기억난다. 물론 나는 그 때 시작을 안 했다. 회계라는 것, 재무라는 것에 별 관심도 없었고 어려워 보였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어떤 트랜드일지 궁금해서 한번 검색을 해 보았다. 구글에 "AICPA시험"이라고 검색을 하면 직장인이 1년안에 합격한 이야기가 나왔다. 흥미로워서 읽어 보았다. 학원 강의는 시간 낭비고 책을 사서 공부하라는 내용이었다. 과연 나한테 적용이 되는지에 대해 궁금해졌다. 회계도 모르고 재무도 모르는데 과연 책을 보고 이해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학원이 궁금해져서 검색해 보았다.

 

1. AIFA학원

AIFA학원은 교대에 있었고 오프라인 수업이랑 온라인 수업이 둘다 운영되고 있었다. 저번달까지는 오프라인 수업이 별로 없어 보였는데 이번 7월부터는 오프라인 수업이 많이 등장한 모습이었다. 회계 강의 숫자가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았다. 대학 때 중급1, 중급2, 고급회계가 있었던 것 같은데 중급 한과목만 있었다. 

 

2. 이패스코리아학원

이패스코리아는 광고를 엄청 하는 것 같았다. AICPA에 대한 글만 치면 이패스코리아가 항상 맨 앞에 보였다. 그런데 AIFA학원 선생님과 이패스코리아 학원 선생님이 많이 겹쳤다. 내가 알고 있는 학원 상식으로는 같은 과목이라도 다른 시험은 다른 학원에서 강의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강사가 공무원 시험 경제학은 A학원에서 공인회계사시험 경제학은 B학원에서 강의가 가능하다. 그런데 공무원 시험 경제학 과목을 A학원 B학원 모두 강의하는 것은 잘 보지 못했다. 그래서 두 회사가 동일한 회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3. 위아스학원

AICPA시험을 치면 학원 홍보를 많이 하는 것으로 보였다. 커리큘럼음 AIFA학원이나 이패스코리아학원이랑 비슷해 보였다. 회계 강의는 비슷했다. 오프라인 강의는 AIFA보다는 적어 보였다. 이번달에는 중급, 세법1, 감사1만 열리는 것 같았다. 

 

4. 카이스학원

일단 웹페이지도 작동이 잘 안되는 것이 있었다. 어떤 링크는 크롬에서 작동이 안되기도 했다. 여기는 오프라인에 집중하는 것 같았다. 오프라인 수업이 가장 많았고 다른 학원이랑 달리 회계 강의가 좀 많아 보였다. 중급1, 중급2, 고급회계가 깔려 있었다. 그리고 단기간에 끝내기 위한 과정으로 종일반 같은 성격의 IP반이 있었다. 

 

학원 비용은 과거보다는 비싸진 것 같지만 학원끼리는 대동소이해보였다. 공부에 진심인 학생이라면 전화를 해서 한번 물어 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