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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줄이는 여행/하와이 여행 4

[하와이 여행 경험담] 가격은 역시 코스트코! (빅아일랜드)

일단 하와이 물가는 상당히 높다는 것을 염두해야한다. 미국에 다녀올 때마다 물가가 심상치 않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이번에도 역시 심상치 않았다. 확실히 많이 올라있는 상태였는데 "하와이"는 캘리포니아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중부 시골 마을로 들어가면 물가가 저렴해지지만 "하와이"는 대도시 물가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당 메뉴판을 보면 가격을 대략 알 수 있다. 물론 그 가격에 팁15%~20%와 세금은 잊지말고 추가해야한다.) 1. 코스트코로 가게된 계기 일단 미국은 코스트코 가격이 저렴하다. 하와이도 역시 저렴했다. 하와이 여행 첫날, 바로 코스트코로 달려갔기 때문에 주변 물가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그렇지만 추후 빅아일랜드, 오아후 섬을 돌면서 "코스트코"가격이 가장 저렴..

[하와이 여행 경험담] 빅아일랜드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활용하기 - 스노우쿨링

빅아일랜드에 도착했을 때 생각했던 것은 딱 하나! "일단 좀 편안하게 쉬자!" 였다. 하와이 도착하는데 7시간 비행기였기 때문에 굉장히 피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매우 피곤한 것은 사실이었다. 비행기를 원래 잘 타지도 못하고 비행기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다. 그런 이유 때문에 비행기를 탄 이후에는 좀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호놀룰루 공항에 내려서 다시 비행기를 갈아타고 코나 공항으로 가야했다. 비행시간이 약1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튼 피곤했다. 공항에 내려서 나를 반겨주는 사람도 없고 내가 알아서 모든 것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보니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1.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는 일단 비싸다. 일단 위치는 빅아일랜드에 있고 코나에서 차로 40분 정도 차를 몰고 가야하는 곳이..

[하와이 여행 경험담] 렌트카가 답인가? 빅아일랜드 YES, 오아후 Probably yes.

다시 미국에 가려고 생각하니 당연히 운전을 해야하는 것을 떠올릴 수 밖에 없었다. 운전 안하고도 살 수 있지 않을까 착각하는데 미국 시골에서 생활한 사람이라면 이 말에 동의하기 어려울 것이다. 물론 뉴욕시와 같은 대도시는 대중교통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하겠지만 조금만 외곽으로 가서 생활하면 차 없이 생활하는 것이 엄청난 인내를 요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하와이는 관광지니는 렌트카 없이 이동할 수 있지 않을까? " 이런 생각이 스쳤다. 1.렌트카 없이 생활한다면...특별히 빅아일랜드에서..(물론 난 이런 모험을 하진 않았다.) 일단 첫 여행 일정은 빅아일랜드에서 시작했다. 일단 주변을 쳐다보면 이런 환경이 펼쳐진다. 화산지형으로 인해 돌은 현무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멀리 뭔가 큰 산이 하나 보인다...

[하와이 여행 경험담] 과연 3월 우기에 하와이에 가는 것이 맞는 것인가? - 갔다오니 보이는 것 (빅아일랜드, 오아후)

하와이로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기간은 약 2주였고 빅아일랜드(Big island), 오아후(Oahu)섬이었다. 서로 체류하는 시간은 비슷했다. 시간 순서대로 이야기를 최대한 해보겠지만 일단 가장 근본적인 "시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1. "어이 3월에 떠나는거 괜찮겠나? 거기 우기야" 대표님께 여행 허락을 받기 위해 이야기를 하다가 당연히 여행 장소가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요즘 세대들은 '이거 개인 사생활인데 왜 불편하게 물어보세요?'라고 한다던데 나는 그런 세대는 아닌 것 같다. 대표님이 원하면 정확히 알려주는 스타일이라서 장소를 이야기했다. ​ "하와이 갑니다. 빅아일랜드, 오아후 가려구요." "근데, 거기 3월이면 우기인데 괜찮겠어? 비만 보고 올거 같은데?" "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