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유타에서 출발하였다. 목적지는 와이오밍 옐로우스톤 파크 안에 있는 호텔이었다. 구글 네비게이션으로 보이는 시간만 보면 15시간 정도 걸리는 길이었다. 시속 80마일에서 90마일로 달린다고 친다면 대략 130킬로에서 150킬로로 달린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그 정도로 먼 거리다.
미국은 정말 거대한 나라다. 미국에 들어갈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큰 나라다.

이런 길을 계속 끝도 없이 달린다. 주변 경관은 바뀌지만 그냥 계속 쭉 한길로 가야한다.

계속 달릴 수만은 없었다. 4시간에 한번은 쉬어줘야 차가 고장나지 않는다. 운전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결국 2시간마다 차를 세워 휴식을 취했다. 여기는 아직도 유타다.

메마른 초원을 볼 수 있다. 이런 경관이 몇시간 내내 계속되었던 것 같았다.

미국 휴게소는 어딜 가든 비슷하다. 브랜드마저 동일하면 비치된 물건, 위치조차 다 똑같다. Maverik이란 브랜드인데 캘리포니아에서 본 적 없었다. 이곳 유타, 아이다호, 몬타나는 이 브랜드가 자주 보인다.
여기 거주민을 상대하는 곳이라 그런지 기념품은 안 판다.

한번 안에서 밖을 봤다.

이런 경관이 계속 된다고 보면 된다. 여긴 4차선이다.

옆을 보면 이런 경관이다. 물론 너무 피곤해서 조수석에 앉자마자 바로 잤다. 안그러면 다음 운전을 내가 할 수 없다. 이땐 무조건 자야한다. 하지만 다음에도 나오겠지만 너무 졸려서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았다.

이런 길을 계속 가면 당연히 졸릴 수 밖에 없었다.
미국 여행이든 다른 나라 여행이든 속이 편한 것이 중요한데 그러지 못한 일들이 종종 있었다. 나는 이 때마다 "퓨리 바이온"을 마셨다. 확실히 "퓨리 바이온"을 마셔주면 소화가 잘되고 음식 알러지 반응도 없어졌다. 미국 여행을 떠나거나 다른 장기 출장을 간다면 꼭 "퓨리 바이온"을 들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퓨리바이온 후기는 내 블로그에 잘 설명되어 있으니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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