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줄이는 여행/와이오밍 옐로우스톤 여행

미국여행 - 옐로우스톤 4. 라스베가스에서 세인트조지, 유타주로!

호기심 말풍선 2025. 9. 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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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시 차에 올랐다. 시차적응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를 몰고 계속 운전을 해야하는 것이 굉장히 곤욕이었다. 그렇지만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도착을 해야했기에 어쩔 수 없이 출발해야 했다.

 

시저스호텔에서 새벽6시에 출발했다. 셀프파킹하는 장소와 발레를 하는 장소가 꽤 거리가 있었다. 돈을 아끼기 위해 셀프파킹을 했는데 그 것 때문에 상당히 먼 거리를 매번 왔다갔다 했다. 그리고 호텔 투숙을 하더라도 주차료는 따로 내야했고 매번 차로 밖을 나갈 때마다 주차료를 내야했다. 그래도 $25를 $20로 할인 받을 수 있었다. 투숙객 키에 Charge하게 만들면 $5를 깎아 줬다.

 

떠나기전 마지막 라스베가스 엘리베이터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여하튼 처음 드라이브는 내가 몰았고 새벽시간 운전을 하느라 내가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새벽 운전이었는데 졸리기도 했지만 앞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서 사고 발생을 두번 정도 겪었다. 정말 위험했었다.

 

애리조나를 살짝 거쳐 유타로 들어왔고 세인트조지라는 도시에 잠깐 왔다. 이곳에서 주유를 완료했다. 세인트조지를 오니 분위기가 바뀌었다.

 

유타주는 모든 지명에 성경 내용으로 되어 있었고 백인 비율도 높았다. 웬만한 허드렛일도 백인들이 하는 것을 보고 백인 비율이 굉장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차 한잔 마시고 가기로 했다.

여기서 일하는 직원 중에 백인이 많이 보였다. 도시가 발달된 곳에는 다인종을 더 만나기 쉽고 웬만한가게에 가면 "중국인", "인도인"을 보기 수월하다. 몬타나에 가더라도 매점에서 일하는 사람은 중국인, 인도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유타주에 들어왔다.

 

유타 느낌을 정리하면 이렇다. 1)많이 건조함, 2)Gas값이 많이 쌈, 3)백인이 많은 동네, 4)멀리 보이는 산이 있는데 거기를 결국 넘어가긴 하지만 굉장히 멀리 있음, 5)공화당 지지자를 자주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