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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목동청소년센터 - 2개월차 수영장에서 적응하기

집 주변 수영장을 찾다가 발견한 시립목동청소년센터! 나에게는 좋은 선택지라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로 인해 수영을 안 한지도 3년이 넘어가는 시점이 되었고 수영장 물 맛도 잊고 있었다. 그런데 역시 소독물 맛을 먹으니 옛날 생각이 떠올랐다. 시립목동청소년센터는 수영하기 좋은 곳인 것 같다. 1. 일단 가격이 주변 수영장 대비 저렴하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이다보니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다. 5만원대에서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은 사실 많지 않다. 그렇다보니 인기가 많은 편이다. 한 클래스당 75명 정도로 제한되어 있는데 등록 기간을 놓치게 되면 재등록이 어려울 정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인기가 좋은 것 같다. 2.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아침, 오전, 오후, 저녁까지 시간에 맞춰 수업을 들..

[퓨리톤 사용후기] 1주차 - 퓨리바이온, 퓨리톤 비누 사용

평소 학원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오면 자정이 넘고 이런 생활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지속되고 있다. 토요일은 밤9시정도면 집에 올 수는 있지만 하루 5시간 이상 칠판 앞에 서 있는 일이 많아서 피로도가 계속 쌓이고 있었다. 기분 탓일 수 있지만 확실히 아침에 눈 뜨는 것은 쉬워졌다. 퓨리바이온을 복용한 후기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퓨리바이온 잠자기 전, 퓨리바이온 1병을 먹고 잠을 잤다. 그런데 확실히 몸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원래 손, 발이 항상 습기가 찬다. 여름이나 겨울이나 할 것 없이 손, 발이 땀으로 젖는 일이 많았다. 강의 교재를 만들어야 하고 때로는 시험을 쳐야 하는 상황이 오는데 손에 흐르는 땀 때문에 연필을 놓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긴장하는 경우 이런 일이 훨..

DJI Pocket2사용기 - 짐벌 카메라

DJI Pocket2를 처음 쓰게 된 때는 2021년10월 경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정말 필요한 것이 아니면 구매를 하지 않는 성격이기 때문에 내가 갖고 있는 가전제품은 이미 성능이 검증된 것이거나 유행에서 지난 것들이 대부분이다.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인지 적게는 1개월 많게는 6개월 이상 고민을 해서 선택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산 전자제품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특이하게 DJI Pocket2라는 제품은 나의 필요와 상관 없이 사용하게 되었다. 대표님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는데 그 때 이 제품은 뭔지 한참을 뒤적거리면서 봤었던 것 같다. 이때 새 제품을 받자마자 30만원에 다시 팔아버릴까 했다가 그래도 기왕 이렇게 된 것 써보자는 심정으로 박스를 뜯어 보았다. 1. 우수한 짐벌 기능..

국비지원교육 - IT과정을 거치면서 보았던 사람들

대학교 재학시절 러시아어를 배우고 싶어서 EBSi라는 웹사이트를 이용한 것 빼고는 나라에서 지원을 받고 교육을 받은 것은 처음인 것 같다. EBSi도 엄밀히 말하면 국가에서 나에게 지원금을 주고 교육을 시킨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국비 지원을 받고 교육을 받은 것은 처음인 것 같다. 국비지원교육을 받으면서 배웠던 커리큘럼은 이랬던 것 같다. 가르치는 선생님이 JAVA를 주력으로 쓰셨던 것 때문인지 JAVA수업을 정말 많이 했다. 6개월 과정에서 2달 넘게 JAVA에 시간을 넣었던 것 같다. 그런데 JAVA라는 언어를 배우고 나니 SPRING을 배울 때도 Python을 배울 때도 도움이 되었다. 언어를 배우면서 그 본질적인 측면은 결국 비슷하구나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특별히 수학을 좋아했었기 때문에 수학적..

얘들아 힘을 내렴! - 제발 졸지마 ㅜㅜ

학원에서 학생들과 호흡을 하다보면 즐거운 일, 보람찬 일도 있고 마음이 좀 아픈일도 있다. 학생들의 눈빛과 자세에서 '아, 학생들이 집중해서 내 이야기를 듣고 있구나.'를 느낄 때 보람도 느끼고 뿌듯함도 생긴다. 하지만, 반대의 상황도 당연히 연출된다. 이 때는 마음이 좀 흔들린다. 최근에 새로온 학생이 한명있다. 친해져보려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보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단답형" 대답이었다. "오늘 오후에는 뭐 했어? 좀 재밌는 일 있었어?" "아무 것도 안 했는데요." "핸드폰으로 뭐 보고 있는 거 같은데? 유튜브 보는 거 아냐?" "저 유튜브 안보는데요." 별로 대답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지 않아서 그려러니 넘겼다. 일주일 전에 봤었을 때도 수업시간에 졸길래 가서 깨워주곤 했었다. 처음에는 피곤해서..

교수님이 이야기하는 것은 왜 이해하기 어려울까? - 학원 강사가 이야기하는 것은 왜 이해하기 쉬울까?

미국에서 보고 싶은 분이 한국에 방문하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다행히 그 분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기 때문에 미국으로 되돌아가시기 전에 한번 꼭 뵙고 싶었다.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이 분과 다른 지인분들이 모임을 열기로 해서 만나서 인사를 할 겸 전쟁기념관을 찾아갔다. 삼각지역 12번 출구를 가기 전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계단 대신 좀 더 편리한 방법을 택했다. 삼각지역을 나서서 쭉 걸어가다보니 전쟁기념관 입구가 보였다. 1950년 6월 25일 새벽4시로 표시된 시계를 볼 수 있었는데 전쟁기념관이라는 것을 이 시계를 보고 알 수 있었다. 요즘 국제 정세가 워낙 어지럽다보니 이런 비극이 한 번 더 벌어질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전쟁기념관 안에 레스토랑이 있었다. 이 곳에서 행사가 진행되서 아침부터 부..

시립목동청소년센터 - 수영장 이용

목동 부근으로 이사를 하면서 운동할 거리를 찾고 있었다.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수영을 그만두고 쭉 운동을 쉬었는데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학원에서 일을 하면 의외로 몸이 삭는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계속 서 있어야 하고 교재 개발해야 하고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시간도 금방가고 집에 오면 거의 기진 맥진으로 온다. 그래도 학원에서 일하는 것 중 장점은 아침시간이 여유롭다는 것이다. 그래서 집 주변 수영장을 찾게 되었다. 시립목동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이 있었고 근처 스포타임에서 운영하는 수영장도 있었다. 수영을 하는데 큰 돈을 쓸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가격이 저렴한 이 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따릉이를 타고 근처에서 내린 다음 조금만 걸어가면 목적지가 나온다. 따릉이는 이용한지 3..

국민내일배움카드로 들었던 IT수업의 시작과 끝 - (나에게 투자한 정부한테 미안한 맘을 갖고)

이 것도 무려 3년 전 이야기었던 것 같다. 직장을 다니는데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싶어서 IT관련 수업을 듣기 원했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하길래 여러가지 알아보는 도중 자바, 파이썬과 같은 언어를 공짜로 배울 수 있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대신 조건은 하루 종일 학원에서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것과 일정 이상의 출석률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 때, "네카라쿠배"라는 단어가 새로 나타났던 시기였고 IT취업에 대해 희망과 꿈을 갖고 있었던 때 였다. 그 때 나는 3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었고 저런 좋은 회사는 갈 수도 없고 사실 갈 생각도 없었다. 자바, 파이선, 스프링과 같은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으면 '중소규모 SI업체 들어가서 어떻게든 밥벌이 ..

[퓨리톤 사용기] 0주차 - 퓨리바이온과 퓨리톤 비누

나이가 40살이 되면서 건강이 예전같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지인의 소개로 퓨리톤이라는 광물 미네랄 제품을 알게 되었고 한번 제대로 몸의 체질을 바꿔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몸 상태는 사실 별로 좋지는 않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밀가루 음식, 소고기, 닭고기, 계란류를 먹으면 얼굴에 여드름 같은 물질이 나온다. 한의원에 가보니 염증이라고 알려줬다. 그리고 항상 입은 헐어있는 상태이다. 일반 이비인후과에서는 양약을 처방해주는데 그것도 하루 이틀만 좋고 사실 계속 아프다. 한의원에서는 폐에 열이 많아서 폐의 열을 낮추는 약을 지어줬는데 지금 2년째 복용 중이다. 큰 차도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언가 결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력이 이런 특징이 있는 것 같다. 2살 터울 위에 누나도 ..

3일차 - 반복문 for, while, do-while 사용 + 배열

반복문을 학습했다. for는 시도 횟수가 한정적인 경우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 같았고 while은 무한한 횟수를 반복할 때 도움이 되는 명령어 같았다. 물론 while을 사용해서 for를 구현할 수 있었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 보였다. 배열을 새로 배웠다. 굉장히 큰 데이터를 입력할 때 쓰기 유용한 명령어였다. 단, 배열을 쓸 때 for를 같이 써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지 않으면 오류가 계속 뜬다. 이정도 해서 약 48시간 정도 현재 학습을 한 상태이다. Java의 기본기를 계속 배우는 중이다. 빨리 응용 단계로 넘어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