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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사용후기/오늘하루Blogging 43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츄러(스)를 판매한다.

저녁거리를 사오려 코스트코에 들렸다. 이것저것 챙기다가 음식 판매대를 보았는데 내눈을 의심했다.  "츄러스 1500원" 가격 때문에 놀란 것은 아니고 판매하는 제품에 "츄러스"를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아마도 최근에서야 츄러스를 판매한 것으로 보인다. 내가 간 날이 첫 개시일은 아닌 것 같았다.한국 코스트코 매장 중 양재점을 주로 다녔었다. 이사하기 전에는 양재점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때도 음식 판매쪽을 지나가다보면 여러 음식이 있었지만 츄러스는 보지 못했다. 어느 순간부터 치킨베이크는 사라졌다. 대신 포크베이크만 살아 남았다. 그 이유는 나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건 치킨베이크는 더이상 이 곳에서 볼 수 없었다. 츄러스에 놀랐던 이유는 미국 코스트코에는 "츄러스"를 판매하지만 한국에서는..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미네랄을 먹어보았다.

2주간 하와이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오자마자 몸이 상당히 안 좋았다. 2주간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서 그랬던 것 같았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서 호텔이나 숙소에 밤11시에 왔었다. 씻고 잠을 자면 자정 즘이었으니 이런 생활을 계속하니 몸이 상하는 것은 당연했다. "하와이에 온 김에 이것도 하자!"라는 마음을 갖고 계속 움직이다보니 당연히 체력은 바닥이 날 수 밖에 없었다. 한국 수요일 밤에 도착했었는데 바로 그 다음날 출근이었다. 좀 합리적으로 생각을 했었다면 도착하고 하루 정도는 집에서 쉬고 출근을 했어야 했지만 해야하는 일이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바로 출근할 수 밖에 없었다. 상태가 안 좋은데 일까지 계속 해야 했으니 그 주는 너무 힘들었다. 무언가 확실한 것을 먹어야 될 거 같다는 생각..

우리집 테이블야자는 꽃을 매년 피운다.

올해도 어김없이 테이블야자는 꽃을 피웠다. 작년12월말부터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꽃대가 3개가 올라왔는데 집에 오신 어머니께서 꽃대인지 모르고 그냥 잘라 버리셨다. 다향히 1개는 살려두셔서 꽃대 하나는 남게 되었다. 매우 다행이었다. 꽃대 상태로 3개월이 흘렀다가 3월말에 드디어 꽃을 피웠다. 마치 좁쌀처럼 생긴 꽃이 올라왔다. 매년 반겨주니 감사할 뿐이다. 꽃대 3개가 모두 올라왔다면 너무 보기 좋았을텐데 말이다. 그래도 하나도 멋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꽃이 떨어진다. 이렇게 바닥에 떨어진다. 그리고 약 일주일이 지나면 모든 꽃이 떨어져 버린다. 더이상 좁쌀 노란꽃을 볼 수 없다. 다시 내년을 기약해야겠다. 그 때는 3개 꽃대에서 피어나는 노란 꽃을 보고 싶다. 올해 만나서 반가웠어. 내년에..

서울 신라호텔에서 하루 숙박을 해봤다.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싶었던 터라 와이프를 데리고 숙박을 하게 되었다. 동대입구에서 내리면 매번 언던 위에 있었던 "서울 신라호텔"이 궁금했었다. 그리고 10년 전 쯤에 친구 결혼식으로 신라호텔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서울 신라호텔에서 묵기로 결정했다. 투숙기간은 2월18일에서 19일, 1박2일이었다. 일요일에 들어가서 월요일에 체크아웃을 하는 방법으로 결정했었다. 금액은 약 50만원 정도 들었다. 다른 호텔들도 있었지만 기왕 갈 거라면 꼭 가보고 싶은 호텔로 가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비가 왔었다. 신라호텔 주차장은 신라 호텔과 조금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호텔까지 가는데 '비 맞으면서 걸어가야하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렇지만 주차장에서 내리자마..

지금이라도 공무원을 하는 것이 더 나을까

내 기억에 10년 전만 해도 공무원 인기가 굉장히 높았었다. 뉴스를 보면 9급, 7급 공무원 경쟁률 뉴스가 항상 나왔다. 대학생들이 선망하는 직업 중에 하나가 공무원이었던 것 같았다. 워라밸이 가능한 직장이라면서 사람들이 엄청 띄워줬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서 공무원 인원수도 대폭 늘려줬던 것 같다. 선망하는 직종 자리를 국가가 늘려 줄 수 있으니 그렇게 선택한 것 같다. 생각해보면 대학교 때 5급 공무원을 하겠다고 행정고시, 외무고시를 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사법고시를 한다고 공부를 했던 사람들도 있었다. 그 때는 고위 공무원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것 같았다. 요즘 뉴스를 보면 오히려 반대 상황이다. 9급, 7급 공무원 경쟁률이 계속 낮아지고 있다. 그리고 5급 공무원 인기도 내가 대..

"누워서 읽는 법학"을 읽어 보았다.

요즘 세상이 하도 수상하기도하고 다들 법을 이야기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법을 교양수준에서라도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법에 관련된 책을 읽고자 했다. 먼저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교재를 구입해서 읽어보려고 했었다. 그래서 근처 예스24에 들러서 확인을 해봤는데 사실 책이 없었다. 대학 교재도 좋을 것 같지만 그것보다더 더 입문용 책이 있을 것 같아서 찾아 보았다. 친구 중에 과거 "누워서 읽는 법학"이란 책을 추천해 주었던 것이 기억났다. 그래서 알라딘으로 검색을 해보았다. 검색을 해보니 이미 개정판도 나와있었고 "법학 입문"이란 책이 있었다. 개정판도 좋지만 일단 입문용으로 읽을 것이라 "누워서 읽는 법학"을 주문했다. 알라딘은 웬만하면 빨리 배송해준다. 8월26일에 주문을 했고 3일 안에..

뭐만 하면 아동학대 신고 하기. 선생님은 개인사업자도 아닌데 왜 혼자서 대응을 해야 하지?

아동복지법 제17조 5항에 보면 이런 조항이 있다. "5. 아동의 정신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행위(「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조제1호에 따른 가정폭력에 아동을 노출시키는 행위로 인한 경우를 포함한다)" 정신건강, 정신 발달에 대해서 상식적인 판단을 하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는 것 같다. 여태껏 쌓여있는 사건을 보면 '우리 애가 기분 상했어요.'만 되도 경찰에서 받아주고 검찰에서도 기소를 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 '책 피고 공부해야지'라고 해도 본인의 휴식권을 침해했다고 정서 학대라고 신고 가능하고 경찰에서 신고를 일단 받아준다. 그리고 검사도 기소도 도와주니 한 사람을 괴롭히는 것은 매우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슷한 사례는 학생 한명이 수업시간에 바닥에 드러 누워서 ..

초등학생 5명이 집 앞 놀이터에서 음란물을 보고 있었다.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다. 정확히는 임대 단지에 살고 있다. 인구가 적다고 이야기는 듣지만 우리 동네로 들어오면 그런 뉴스가 과연 맞는가 싶다. 단지 규모가 좀 큰 편인데 우리 단지 놀이터에 어린이들이 항상 있다. 다른 단지 학생들도 와서 여기서 놀고 있기는 한다. 사실 밤11시가 넘어서 집에 돌아오면 교복을 입고 있는 남녀 학생들이 서로 부둥키는 행동을 하는 것을 종종본다. 그리고 교복 입고 삼삼오오 담배피는 모습도 종종본다. 내가 살았던 시절은 어른들이 와서 한마디하면 담배불끄고 그냥 피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했다가 아동학대로 신고를 당하거나 오히려 욕만 먹기 때문에 신경도 안쓴다. 그런데 최근엔 마음에 갈등을 일으킨 사건이 있었다. 퇴근이 빨라서 정말 오랜만에 저녁을 먹으로 집에 오게 되었다. 그런데..

광화문 2차 교사집회 참여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우리나라는 이미 미래를 잃었다...

나는 학교 선생이 아니다. 대학교 시절 학습 봉사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대입 교육을 했었다. 제2외국인 전형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입을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었고 이 친구들을 위해 서강대, 숭실대, 연세대 등 입학 성과로 일궜다. 그렇지만 이를 업으로 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선생이란 직업을 하지 않은 것은 매우 잘한 선택인 것 같다. 미국에 있으면서 한인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었고 그 곳에서 목사님의 권유에 따라 주일학교 교사를 시작했다. 성경 지식이 짧기도 했거니와 목회자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성경 지식을 전달할 필요는 없었다. 다만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했었다. 말이 험한 경우 "Language!"라고 외치고 배려없는 행동을 할 때는 엄하게 이야기했다. 컨트롤 해야 했던 학생들이 2..

ChatGPT AI에게 수익형 블로그 주제를 알려달라고 하면?

AI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AI성능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유튜브를 보다보면 수익형 블로그 관련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내 기준에는 구체성이 떨어져 보였다. 특별히 키워드 관련해서는 본인이 사용하는 진짜 키워드를 알려주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서 차라리 "AI한테 수익형 블로그 주제를 알려달라고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예 이 친구한테 글을 써보라고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일단 ChatGPT에게 물어 봤고 ChatGPT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다. ChatGPT가 추천한 내용을 그대로 들고 오면 이렇다. 건강과 피트니스: 건강한 삶과 피트니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는 주제입니다. 헬스 및 운동 팁, 영양 및 식단 조언,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팁 등을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