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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사용후기/오늘하루Blogging 43

국립중앙도서관을 갔다왔다. - 나도 나중에 은퇴하면 여기가 놀이터가 될까?

국립중앙도서관을 방문했다. 저번주 일 때문에 서초역을 지나서 고속버스터미널역을 지나쳐 갔다. 조달청 옆에 큰 건물이 보이길래 한번 가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생 시절 한번 방문했던 기억이 나서 한번 더 가면 어떤 느낌일까 싶었다. 그래서 주말에 방문하기로 결심했었다.일단 여기 찾아가는 건 좀 빡세다. 큰 맘을 먹고 가야한다. 이유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한다. 말 그대로 걸어서 올라가야한다. 언덕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려서 한참 걸어야 한다. 여름이라서 땀 범벅이 되었고 힘이 들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크지 않아보이지만 뒤에 연결된 건물까지 합하면 꽤 큰 건물이었다. 이건 나중에 건물을 다니면서 알게 되었다. 막상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가지 기계를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 보러갔다 - 마이아트뮤지엄

미국에 있었을 때 미술관에 종종 갔었다. 뉴욕, 워싱턴 DC 등 큰도시에 가면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었다. 대학교를 방문해도 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박물관이 있다. 그 중 예술에 관련된 것도 있고 인류학 관련 박물관도 있다.  노르딕에 대한 관심도 있고 평온한 느낌을 얻고 싶어서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을 보러 갔다. 유료였고 성인 2만원이었고 작품 설명을 온라인으로 듣는데 4,000원이 들었다. 총 방문 비용은 24,000원이었다.핸드폰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 촬용은 금지되었다. 작품을 만질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상식이었다. 일정 거리 이내로 작품에 접근하는 경우 직원이 제재할 수 있다는 설명이 있었다.로비에 작품 일부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커피숍도 있고 작품을 ..

K패스 케이뱅크 MY체크카드 사용해보았다. (K패스 vs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 제도가 실행되고 나서 바로 사용했었다. 따릉이는 이미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62,000원짜리를 구입해서 사용했었다. 카드 구매비용은 3,000원이었다. 1. 기후동행카드 사용후기  일단 직장이랑 집이랑은 거리가 좀 있는데 한번 가는데 1,500원이 든다. 출퇴근을 하면 3,000원이 소요된다. 주중 4회, 주말 1회 회사를 나가기 때문에 결국 일주일에 5회 회사를 간다. 일주일에 15,000, 4주를 한달로 잡으면 60,000원이 든다. 이런 생각을 잡고 한달을 사용했었다. 실제는 훨씬 더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기왕 미리 선불금을 냈으니 짧은 거리도 일단 버스, 전철을 타게 되었다. 과거 같으면 따릉이를 타고 가거나 걸어가거나 했었을텐데 그런 거리도 일단 버스, 전철을 이용하게 되었다.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주변 성공한 사람을 둘러보니...

Yes24를 방문해서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책이 있었다. 이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매우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대학시절 도서관에서 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내 기억에는 별로 크게 머리에 남는 것이 없었다. 그냥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 것 같았고 사람이라면 이정도는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을 했었다. 그로부터 약 20년이 지난 시점 이 책 내용을 다시 보게 되었다. 책 내용을 보면 크게 4파트로 나뉘어져 있었다.​1부 - 인관관계의 3가지 기본원칙1.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마라2. 칭찬은 무쇠를 녹인다3.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라​2부 - 인간관계를 잘 맺는 6가지 방법1. 어느 곳에서나 환영받는 방법2. 첫인상을 좋게 하는 간단한 방법3. 상대방의 이름을 ..

코끼리베이글에 다녀와 봤다.

가끔 쉬는 일이 있어서 주변을 돌아다니다보면 긴 줄을 발견하곤 했다. 특별히 코스트코에 장을 보러 가려고 하다보면 종종 보는 장면이 있었다. 바로 "코리끼베이글" 앞에 길게 늘어선 사람 모습이다. 사진을 찍은 이 날은 주말이고 모든 주문이 끝난 상태였다. 그래서 사람 자체는 없었다. 실제 내부에 들어가보니 모든 베이글은 이미 판매 완료되었다. 가봤자 살 수 있는 물건은 몇개 없었다. 사실 들어간 이유도 궁금증 때문이었지 무언가 구매하기 위해 들어간 것은 아니다. 일단 여기 리뷰를 보면 알겠지만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은 선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 만약 처음 여기에 온다면 줄을 엄청 길게 설 것을 각오해야한다. 오픈런이라는 것을 실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물건을 살 수 없으니 맛 리뷰는 할 수 없..

민방위교육 - 언제까지 해야하노.....

05년도에 군대에 들어가서 2년간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였다. 지금으로부터 20년전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군대를 가기 전에는 "나라를 위해 2년간 육군에서 근무해야지"라는 마음을 가졌지만 막상 주변 사람들은 "굳이 힘 빼지말고 반만 하고 와"라고 조언을 해주었다. 훈련소 시절에는 굉장히 열심히 했었던 것 같았다.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았는데 그때 대대장님이 따로 불러서 "조교"를 추천했었다. 당연히 그 때 거부했었다. 뭔가 좋은 것을 추천해줄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튼 자대에 배치를 받고 2년간 군생활을 했었는데 우여곡절이 많았다. 기억 남는 것 중 하나는 짐을 나르다가 허리가 다쳐서 몸져 누웠는데 군대에서 도움을 받을 길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육군 병원에 갔었을 때는 그곳 의사는 어떻게..

밸롭(Ballop) 남성용 지압슬리퍼를 사용해 보았다.

밸롭 지압 슬리퍼를 사용한지 몇 달이 지나고 있다. 그리고 항상 그렇듯 내돈을 내고 사서 쓰고 있다. 시작은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시작되었지만 결국 내가 직접 써보면서 괜찮은 제품인지 확인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밸롭" 지압 슬리퍼는 과연 어떤 장점과 효과가 있었을까? (아래는 내돈내산 인증이다.) 내돈내산 인증쇼핑 밸롭 남성용 지압슬리퍼 베드킹 스테미너 아치슬리퍼 실내 실외 겸용 두 켤레 구매시 추가 할인 사이즈 : 베드킹스태미나 지압슬리퍼블랙260 1. 일단 발바닥 지압은 최고다. 발바닥에 자극을 주는 오돌토돌한 돌기들은 굉장히 강력하다. 그래서 발바닥이 민감한 사람이라면 굉장히 아플 수 있다. 그말은 본인의 발이 매우 훈련이 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내 발바닥은 이미 강력한 자..

쉬는 날 서울페스타 2024에 다녀와봤다

티비를 보다가 서울페스타 공연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서울페스타를 검색해보니 이번주 토요일까지 행사가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쉬는 날이 생긴 금요일에 한번 서울페스타 구경차 움직이게 되었다. 광화문역으로 내려서 올라갔다. 금요일 오후 2시 정도였는데 사람이 없었다. 그냥 평소 광화문역 느낌이었다. 주말이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고 시위대 소리도 들리지 않고 괜찮았다. 미세먼지도 없는 느낌이라서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좀 걷다보니 행사 부스들을 볼 수 있었다.뭔가 준비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대낮이다보니 행사를 크게 하는 것 같지 않아 보였다. 큰 도로에서 안쪽으로만 살짝 들어오면 음식 판매 부스를 볼 수 있었다. 처음 앞에 보이는 부스만 음식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뒤쪽으..

노량진 수산시장을 다녀왔다. - 물고기가 불쌍해

게를 사러 노량진 수산시장을 다녀왔다. 노량진 수산시장에 20년전에 대학 친구들이랑 온 이후 처음이었다. 당시에는 친구들이 군대가기 전 몸 보신을 시켜주려고 여기서 물고기를 고르고 회 요리를 요청했었다. 그 후 얼마되지 않아 뉴스가 나왔었는데 내용은 이러했었다. "주문을 넣은 물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냉동 보관을 했거나 신선도가 떨어지는 죽기 직전의 물고기로 바꾸어서 요리를 합니다. 주문했던 신선한 물고기는 다시 전시합니다." 이런 일이 있었던 이후 노량진 수산시장이 타격을 입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때 당시 내가 주문한 물고기가 회로 나왔었는지 아니면 다른 물고기가 나왔었는지 잘 모르지만 여튼 그 때는 잘 먹었다.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 뭔가 더 깔끔해진 느낌었다. 간판도 잘 정리되어 있었다. 다만 호..

신촌 삼미탄탐면 음식점을 다녀왔다 (정통 중국 음식)

일요일 밤 신촌역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평소 주말에도 일을 하러 회사에 갔었기 때문에 주말에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신촌역에서 만나서 시간을 보낼 겸 식당을 알아 보았다. 지나가다보니 삼미탄탄면이 보였다. 상호에 한자만 있고 한글이 없어서 무슨 가게인가 싶었는데 앞에 차림표를 보고 상호명을 알 수 있었다.  일단 체인점처럼 보이지는 않았고 뭔가 중국 로컬 식당처럼 보였다. 안으로 들어갔을 때, 일하는 종업원부터 주방장까지 모두 다 중국인이었다.  "그렇다. 여긴 중국인이 음식을 만들고 중국인이 서빙하는 그런 곳이었다." 물론 한국어로 말씀하시고 주문을 받으시는 분도 계셨지만 실제 일을 하는 사람은 중국인이었다. 좌석은 주방 옆이라서 실제 만두를 빚고 있는 중국인 주방장 옆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