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어서 갑자기 휴가가 생겼다. 일을 손에 놓고 개인 정비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모처럼 혼자 노는 시간을 가졌다. 문제는 옛날 나쁜 습관을 다시 끌고 왔다는 것이었다. 바닥에 불을 올리고 엎드려서 며칠간 책도 보고 게임도 한 것이 화근이었다. 가뜩이나 학창시절 공부하면서 디스크문제가 있었고 군대에서 디스크 문제로 병원 신세도 졌었는데 이번에 또 문제가 발생했다. 그래도 급성 요통이라 침을 맞으면 빨리 나을 것이란 믿음이 생겼다. 그래서 "퓨리톤 약침"을 놓는 곳을 알아보았다. 고속버스터미널역 8-1출구로 나와서 걸으면 LG베스트샵이 있었고 그 상가 건물에 위치한 "한아름한의원"을 찾아갔다. 원장 선생님께서 침을 잘 놓으시고 "퓨리톤 약침"으로 치료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밝은 간판이 맞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