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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블로그 마케팅 - "네이버 블로그(들)의 실적은 얼마나 좋은가?"

호기심 말풍선 2024. 1. 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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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업을 위해 직접 기획, 재무, 마케팅, CS 등 직접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마케팅의 중요성, 즉 "포장"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광고대행업체 중에 주로 온라인 마케팅을 위주로 하는 회사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대략적인 마케팅 전략도 눈에 들어온다. 과거에는 페이스북이 대세였지만 "믿거페"라고 하여 믿고 거르는 페이스북이라는 말이 있다. 역시 요즘은 "인스타그램"을 통한 광고가 상당히 유행하는 것이 보인다. 특별히 뷰티와 음식은 인스타를 보면 광고성 후기들이 아주 많이 보인다.

 

 

1. 광고대행사가 해주는 온라인 마케팅의 종류

마케팅 종류는 크게 "퍼포먼스 마케팅"과 "컨텐츠 마케팅"으로 나눌 수 있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말은 어려운데 그냥 쉽게 설명하면 네이버, 구글 광고를 이용하는 것이다. 네이버에 검색되는 키워드를 입찰해서 클릭되면 금액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우리가 네이버에 검색하면 제일 위해 뜨는 "파워링크"가 광고라고 보면 된다. 구글에서 옆에 베너로 뜨는 광고라든지 아니면 "스폰서"라고 뜨는 검색 결과가 광과라고 보면 된다. 이것을 통칭해서 "퍼포먼스 마케팅"이라고 한다. 돈을 쓰면 바로 검색 결과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컨텐츠 마케팅"은 실제 정보를 제공하는 마케팅이다. 블로그, 인스타, 유튜브에 일정 돈을 지불하고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들이다. 소비자들이 네이버, 구글에 검색을 했을 때, 어떤 웹사이트가 뜨거나 블로그가 뜨거나 유튜브가 뜰 것이다. 사람들이 정보를 찾기 위해 해당 사이트에 진입하는데 이렇게 소비자들이 검색해서 직접 들어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컨텐츠 마케팅"이라고 보면 된다. 양질의 정보를 제작하지 않으면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검색을 시켜주지 않기 때문에 어떤 정보를 작성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내가 선택한 것은 "컨텐츠 마케팅"이었다. 왜냐하면 처음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광고에 너무 많은 돈을 쓸 수는 없었다. 그리고 좀 더 장기적으로 생각했을 때, 사장 본인이 직접 마케팅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을 했었고 정말 소비자에게 진짜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다.

 

"나는 정말 소비자에게 진짜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다. 여기서 마케팅이 시작되었다."

 

 

2. 컨텐츠를 생산하는게 쉬운줄 아느냐?

생각을 한번 해보자. 매번 양질의 정보를 작성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특별히 기간이 길어질수록 어떤 내용을 써야할지 상당히 어려움이 생긴다. IT, 자동차, 뷰티 등은 매번 새로운 아이템이 나타난다. 그래서 사실 컨텐츠를 잡고 계속 정보를 만들어내기가 편리하다. 그런데 의료, 교육 쪽은 지속적으로 양질의 정보를 생산하는 것은 어렵다.

 

예를 들어, 교육 정책 변경이 발생하면 급격히 교육쪽에서 생산할 수 있는 컨텐츠는 늘어난다. 하지만, 2년전 수학이나 10년전 수학이나 20년전 수학이나 내용은 사실 동일하다. 또한 미국 유학의 경우 제도가 급격히 변하는 경우는 적다. 그래서 2년전 유학이나 5년전 유학이나 사실 큰 차이는 없다. 예를 들어 IT파트보다 교육 파트 난이도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컨텐츠 생산 자체가 어렵다. 결국 본인이 그 업을 하면서 컨텐츠를 생산할 수 밖에 없어진다. 왜냐하면 본인이 일을 해보지 않으면 결코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할수 없다. 그 업이나 산업에 대해 고민이라든지 실제 사업을 해보지 않으면 소비자가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어떤 것을 헷갈려 하는지 알 수 없다.

 

결국 본인이 그 업에 대해서 깊게 공부할 마음이 없다면 컨텐츠 생산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나는 머리털이 빠진다.)

 

 

 

3. 그래서 당신은 어디까지 실적을 만들어 내었는가?

블로그 실적은 여러가지로 평가할 수 있다. 조회수, 순방문객수, 게시글 평균사용시간으로 나눌 수 있다. 일단 소재자체가 일반적이지 않으면 조회수와 순방문객수는 낮을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이 관심있어하는 키워드 대략 먹을 것, 입을 것, IT 관련은 조회수가 높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나는 이 것들과 관련이 없는 주제을 다룬다. 그래서 조회수, 순방문객수는 높지 않다. 일반 블로그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게시글 평균사용시간은 상위에 포진하고 있다. 그 말은 일단 정보를 찾으로 온 사람은 블로그 방문 후, 여러 포스팅을 본다는 것이다. 블로그 체류 시간이 길다는 것이다.

 

모두 2023년 10월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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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블로그 실적은 아래와 같다.

2번 블로그는 실적은 아래와 같다.

3번 블로그 실적은 아래와 같다.

블로그 운영 기간에 따라 조회수 자체는 적기도 하고 많기도 하다. 하지만 일단 내가 손을 대는 블로그는 일단 게시글 평균사용시간은 상위 그룹 평균을 상회한다.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들은 포스팅 내용을 꼼꼼히 본다는 것이고 다른 포스팅도 같이 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론은 좋은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을 해야 네이버의 선택을 받을 수 있고 더 나아가 사람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한 내용의 반복만으로 사람들이 블로그에 장시간 체류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사실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광고대행사가 과연 사장인 나만큼 제품, 서비스를 잘 알까?" 사장님만큼 잘 알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사장님이 자신의 매장, 사업체 제품, 서비스를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왠만하면 사장님 본인이 직접 정보를 정리하고 게시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남이 나를 잘 알 수 있지만, 내 맘은 내가 제일 잘 안다."

 

 

무턱대고 광고대행사에 맡기지 말고 꼭 본인이 해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혹여나 맡겨야 한다면 그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대행사에 맡겨야 컨텐츠건 퍼포먼스건 그 효과를 낼 수 있다.

 

"성과가 좋으면 대행사가 잘한 것이고 성과가 나쁘면 경기가 나쁜 탓"이라는 핑계를 듣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