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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2

쉬는 날 서울페스타 2024에 다녀와봤다

티비를 보다가 서울페스타 공연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서울페스타를 검색해보니 이번주 토요일까지 행사가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쉬는 날이 생긴 금요일에 한번 서울페스타 구경차 움직이게 되었다. 광화문역으로 내려서 올라갔다. 금요일 오후 2시 정도였는데 사람이 없었다. 그냥 평소 광화문역 느낌이었다. 주말이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고 시위대 소리도 들리지 않고 괜찮았다. 미세먼지도 없는 느낌이라서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좀 걷다보니 행사 부스들을 볼 수 있었다.뭔가 준비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대낮이다보니 행사를 크게 하는 것 같지 않아 보였다. 큰 도로에서 안쪽으로만 살짝 들어오면 음식 판매 부스를 볼 수 있었다. 처음 앞에 보이는 부스만 음식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뒤쪽으..

노량진 수산시장을 다녀왔다. - 물고기가 불쌍해

게를 사러 노량진 수산시장을 다녀왔다. 노량진 수산시장에 20년전에 대학 친구들이랑 온 이후 처음이었다. 당시에는 친구들이 군대가기 전 몸 보신을 시켜주려고 여기서 물고기를 고르고 회 요리를 요청했었다. 그 후 얼마되지 않아 뉴스가 나왔었는데 내용은 이러했었다. "주문을 넣은 물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냉동 보관을 했거나 신선도가 떨어지는 죽기 직전의 물고기로 바꾸어서 요리를 합니다. 주문했던 신선한 물고기는 다시 전시합니다." 이런 일이 있었던 이후 노량진 수산시장이 타격을 입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때 당시 내가 주문한 물고기가 회로 나왔었는지 아니면 다른 물고기가 나왔었는지 잘 모르지만 여튼 그 때는 잘 먹었다.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 뭔가 더 깔끔해진 느낌었다. 간판도 잘 정리되어 있었다. 다만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