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발가락 무좀이 쭉 있었다. 무좀 때문에 가렵고 살이 까져서 고생을 하고 있었다. 더 이상 두고 보기 싫어서 피부과를 가게 되었다. 그 때, 의사 선생님이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처방해줬다. 정확히는 빠르게 낫기 위해서 "먹는 약"을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고 했었다. 1달 동안만 먹으면 사라진다고 했었다.
그렇지만, 1달이 지나도 사실 낫지 않았고 정확히 3달 동안 "먹는 약"을 복용했었다. 사실 1달이 지나고 나서 간 검사를 했었는데 수치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3달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내 눈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개월 전에 볼 수 있었던 거리를 이제는 뿌옇게 보이기 시작했다. 초점이 맞지도 않았고 잘 보이지 않았다. 1달이 지나는 시점에 간 검사를 해보자고 했던 것에서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었어야 했었다.
무좀도 다 낫지도 못한 상태에서 몇군데 한의원을 돌아다녀보니 간이 망가졌다는 결론이었다. 간이 회복되면 눈이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피부과에서 안과로 진료 과목을 옮겼다. 안과에서는 다른 이야기를 했었다. "백내장", "황반변성"이 있다고 알려줬다.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양의 안약과 스테로이드를 처방하였다. 사실 이 때부터 더 이상 화학 물질을 내 몸에 넣고 싶지 않고 싶었다. 그렇다고 그냥 손을 놓을 수만도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에서 손님이 한 분 오셨다. 그리고 이런 저런 건강 사정을 이야기했었는데 "퓨리톤 눈꺼풀 미네랄 스프레이"를 추천했다. 앞서 이야기를 했듯 내 몸을 더이상 실험체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여태껏 퓨리톤을 통해 체질 개선이 되는 듯 해서 이번에 한 번 더 신뢰를 해보기로 결심했다.
인공눈물, 스테로이드는 딱 3일만 쓰고 다시 치웠다. 그리고 퓨리톤 눈꺼풀 미네랄 스프레이를 눈에 넣었다. 1달 동안 쓰고 나서 상당한 개선 효과가 있었다. 1달 동안 사용한 후기를 정리하면 이렇다.
1. 눈에 눈물이 마르는 현상이 상당히 없어졌다.
안과에 갔었을 때 들었던 말은 "눈에 눈물이 많이 없다. 수분이 없어서 눈이 뻑뻑할 것이다."였다. 피부과 약을 먹고난 후 3개월 지난 시점에 눈이 정말 뻑뻑했고 어떤 사물을 볼 때 굉장히 불편했었다. 잠잘때도 불편했었다. 그런데 더이상 눈물이 부족하지 않게 되었다.
처음에 눈에 해당 제품을 떨어뜨리면 살짝 따끔 거리는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이윽고 눈에 얇은 막이 생기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그 얇은 막이 딱히 불편한 느낌이 아니었다. 인공 눈물을 넣으면 처음엔 촉촉하다가 다시 마르는 느낌이 들었지만 이 제품은 그렇지 않았다. 무언가 보호를 해주는 갑옷이 생기는 느낌이었다.
실제 안과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눈에 수분이 굉장히 많아졌다. 이제는 안 아프실 것 같다."라고 점검해줬다. 안약과 스테로이드 효과라고 믿고 계신 것 같았는데 난 그 제품을 쓰진 않았다. 결국, 눈이 마르는 문제를 정말 개선했다.
2. 제품을 개봉해도 1달 넘게 계속 쓸 수 있었다.
한가지 신기했던 부분은 스프레이 제품을 지속적으로 쓸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일반 인공 눈물의 경우 한번 개봉하면 다 써버리거나 하루 안에 썼었다. 개봉 후 오래 실온에 놓아두면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 제품은 그냥 보관만 잘 해 놓더라도 언제든지 사용 가능했다. 이 부분은 상당히 신기했다.
3. 아직까진 황반변성, 백내장에 대한 부분은 현재는 알 수 없다.
안과에서는 황반변성, 백내장은 장기적으로 지켜봐야한다고 했다. 1년에 한번씩 정기 점검을 받고 실제 진행상황을 봐야한다고 했다. 특별히 실명의 경우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을 해야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처음에는 눈이 불편할 때마다 사용했었고 좀 괜찮아지고 나서는 아침 1회, 자기전 1회 사용했다. 현재는 그 횟수를 줄여서 자기전 1회로 바꾸었다. 일단, 안과를 통해 내 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관심을 갖기로 결정을 했다. 의사 선생님의 소견에 눈에 문제가 없고 오히려 개선되었다고 하니 일단 계속 쓸 생각이다.
나는 인공눈물보다 여러모로 이 제품이 다 나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이 제품은 언제든지 계속 쓸 수 있고 한번 써보면 눈물을 마르는 효과가 개인적으로 훨씬 더 좋게 느껴졌다. 가격면에서도 내가 얻은 만족대비 괜찮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앞으로 쭉 쓰면서 눈 건강을 확인해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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