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이 물건을 쓰면 갑자기 유행이 되는 것 같다. 아마도 TV프로그램에 나오는 일반인도 이런 것을 노리고 출연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갑자기 아이리드 스프레이가 뜨는 것도 비슷한 이유이지 않은가 싶다.
1. 내 사용 후기
눈이 갑자기 안보이고 눈물이 마르기 시작한 시점이 있었다. 피부과를 갔다오고 무좀 치료약을 복용했는데 의사가 하라는대로 3개월 이상 복용 했다가 눈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한의원에 가보니 간과 눈이 연결되어 있는데 간이 손상되어서 눈에 문제가 생겼다는 결론이었다. 일을 하려 전철을 탔는데 평소에 보여야 하는 물건이 눈에 뿌옇게 보여서 정말 겁이 났다. 안과로 갔었고 안과에서는 1)안구 건조증, 안검염이 발생 중, 2)백내장, 황반변성 진행 중이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내가 내린 결론은 "의사 말도 내가 가려서 들어야겠다"였다.
많은 양의 안약, 스테로이드를 처방 받았지만 딱 2일만 쓰고 더 쓰지 않았다. 그리고 찾은 물건이 "퓨리톤 눈꺼플 세정제"였다.
첫 일주일은 굉장히 효과가 크게 느껴졌다. 그래서 너무 깜짝 놀랐었다. 호들갑 떨기보다 좀 더 써보자는 생각에 쭉 쓰고 1달 사용 후기도 썼다. 현재 퓨리톤 눈꺼플 세정제를 사용한지 2달 반이 넘어가고 있다.
일단 정리하면 1)눈물이 마르는 현상이 현저히 줄었다. 내 느낌엔 눈물 문제가 없는 상태로 되돌아 갔다. 2)백내장, 황반변성에 대한 부분은 더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다. 안과에서 1)번은 확실히 확인을 해줬다. 2)번은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적어도 급격한 악화 상태는 아니라고 했다. 의사분은 본인의 스테로이드 처방, 인공눈물 처방 효과라고 주장했지만 나는 2일만 쓰고 다 버렸다. 오직 퓨리톤 아이리드 스프레이만 썼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나도 2)번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1)번은 내 몸이 느꼈다. 내 스스로 눈이 불편하지 않았다. 내가 지금 불편하지 않은 상태라는 것에 행복하다.
인공눈물은 내겐 별로 효과가 없었다. 눈에 집어 넣고 나면 20분 정도 지나면 다시 눈물 부족으로 눈이 아프고 말랐다. 2일간 참아가면서 썼는데 여전히 별 효과는 없었다. 그런데 퓨리톤 아이리드 스프레이는 상온에 계속 놓아두고 써도 문제가 없었다. 이미 2달 반을 쓰면서 문제 없이 잘 쓰고 있다.
2. 누나에게 사줬다.
누나도 매일 눈 때문에 힘들어 했다. 인공 눈물을 넣는 것을 매번 보았기 때문이다. 나는 누나보다 눈건강이 더 좋아서 인공 눈물을 모르고 살았었는데 피부과 약 잘못 먹고 아주 고생을 했다. 누나는 계속 고생했을 거 같단 생각에 마음이 안타까웠다.
회사에서도 계속 안약을 넣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누나에게 선물로 "퓨리톤 아이리드 스프레이"를 사줬다. 누나는 "야, 이거 어떻게 믿고 쓰냐?"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나는 "일단 써봐. 눈물 문제는 해결될거야. 인공눈물보다는 나을 껄?"라고 했다.
누나의 의심의 눈초리가 아직도 떠오른다. 딱 2주가 지난 시점 연락이 왔다. 매우 좋다는 반응이었다. 의심많은 누나가 통과시킨 제품이라서 내가 오히려 신뢰가 생겼다. 누나는 집에서 1개, 회사에서 1개를 놓고 사용하겠다면서 제품 구매를 결정했다.
무엇보다 누나의 눈물 마름 문제, 안구 건조 문제가 과거보다 좀 더 개선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 사실 누나의 눈이 내 눈도 아니기 때문에 내가 직접 알 수는 없다. 그렇다고 누나의 말만 믿을 수도 없다. 누나의 지갑이 열리는 것을 보고 누나도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여의도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다. 무려 20년 지기 친구이니 이 친구의 여러 사정을 잘 알고 있다. 귀도 안좋고 눈도 안좋고 허리도 안좋다. 나이 들면서 당연히 겪는 변화이긴한데 나보다 더 빨리 악화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다음에 여의도에 점심 같이 먹을 때, 이 제품을 하나 쥐어줘야 겠다. 그래서 "내돈내산"으로 주문 넣었다.
퓨리톤이란 제품은 1년 정도 지속적으로 마시기도 하고 얼굴에 바르기도 하고 침으로 몸 안에 넣기도 하고 눈에 넣기도 해보았다. 처음에는 마시는 것부터 지금은 눈에 넣는 것까지 해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건강해지는 느낌이 있다. 손발이 습한 것은 많이 개선이 되었고 최근 악수할 때 상대방의 축축한 손바닥을 느끼면서 '내가 옛날에 저랬는데'싶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어느 순간 더이상 필요하지 않겠다는 때가 오면 그 땐 사용을 잠시 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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