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이야기 중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악인들의 배는 찰 줄 모른다"가 있다. 여기서 "악인"의 정의를 따지는 것은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나라마다 관례와 관습이 다르고 윤리 기준도 다르다. 하지만 근본적인 기준에 대해서 다른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자녀가 부모를 살인했다고 할 때, 칭찬하고 권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여기서 "거의"라는 단어를 붙인 이유는 혹시라도 다른 문화권에서 허용되고 권장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어도 기록이 남겨져 있는 역사서와 오늘날 여러 국가를 보았을 때, 위 내용을 결코 권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양심"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평가했을 때 "악인"여부를 따지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양심"이라는 것도 사실 판단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