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 창업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 내 사업부터 시작해서 광고대행사로 넘어가기

유튜브라든지 여러 매처를 보다보면 광고대행사로 부를 쌓은 사람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20대 또는 30대인 경우가 많이 눈에 들어온다. 학력사항이나 배경을 보더라도 특별한 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광고대행사 대표로 성장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곳은 진입장벽이 확실히 낮은 산업임은 틀림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만큼 눈탱이 치는 광고대행사도 상당히 많고 사실 한두시간 네이버, 구글 광고 세팅만 해놓으면 되는 것을 수수료라는 명목으로 받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계약 기간도 길고 해지하는 경우 큰 금액의 위약금을 요구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물론 하도 이런 경우가 많아서 지금은 방법이 바뀌었지만 결국 처음에만 신경쓰는 척하고 시간이 지나면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예를 들어, 회사에 올라오는 후기를 그냥 복사 붙여 넣기 해서 블로그에 게시를 하고 한달에 100만원을 받아가는 경우도 흔하다. 바가지를 씌우는 방식은 많은데 굳이 이것을 여기서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고객에게 마케팅대행사로 잘 보여지기 위해서는 정말 어떤 트랙을 밟아야 할까?

 

 

1.뭐든 일단 실적이 필요하다.

본인이 고객이라고 생각을 해보자. 어떤 사람이 자신을 전문가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아무런 자격증도 없고 본인의 마케팅 실적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증명은 되지 않고 실제 어떤 매출 또는 고객 가입수 증가, 웹사이트 유입량 증가 등을 숨기거나 정확히 밝히지 못한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그런 회사를 신뢰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본인이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회사 운영을 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실적이 필요하다. 어떤식으로든 마케팅에 대한 실적이 필요하다. 여기서 실적이라고 하면 "단순히 해봤다"가 아니라 "내가 이렇게 해봤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가 필요하다. 그 결과값이 매출일 수 있고 고객수가 될 수 있고 유입량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실적이 없다면 고객에게 설득하기 어렵다.

 

 

 

2.본인의 회사를 통해 실적을 쌓아보자

그런데 실적을 쌓으려면 결국 실험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유튜브에 등장하는 광고대행사로 큰 돈을 벌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처음에는 본인 사업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로 온라인 쇼핑몰을 주로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을 하면서 당연히 홍보가 필요할 수 밖에 없고 본인의 사업을 하면서 마케팅 실적을 쌓을 수 밖에 없다. 쇼핑몰의 결과가 좋든 나쁘든 상관 없이 광고를 본인이 직접했기 떄문에 경험이 생기고 이를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다. 실패를 하더라도 고객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패도 경험이고 성공도 경험이다. 만약 성공을 했다면 고객에게 강력하게 밀어 붙일 수 있지만 실패를 했더라도 이렇게 하지 말라고 밀어 붙일 수 있다.

 

나의 경우도 당연히도 내가 갖고 있는 사업체에서 여러가지 마케팅을 실험했었다. 물론 처음부터 마케팅을 염두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 저런 상황을 거치면서 마케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아무리 좋은 제품, 서비스를 만들어 놓더라도 광고가 되지 않으면 팔리지 않는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기 때문이다. 나보다 제품, 서비스가 떨어지더라도 광고로 판매가 매우 잘 된다는 것을 보고 마케팅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이러다보니 내 회사를 통해 실적을 쌓을 수 있었다.

 

그래서 광고대행사 창업을 염두한다면 본인의 사업을 작게든 시작해서 반드시 실적을 쌓는 과정을 밟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이런 과정없이 광고업을 해주겠다고 사람들에게 접근한다면 사기꾼으로 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기인지 아닌지 구별이 되는 것은 어쩌면 한 끗차이일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