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사용후기/건강History

[퓨리바이온 후기] 3개월 간 복용 후, 계속 먹기로 결심했다

호기심 말풍선 2023. 11. 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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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소개로 퓨리바이온을 알게 되었고 7월 첫째주부터 쭉 복용하기 시작했다. 30일 정도 먹으면 한 세트를 다 마시게 되었고 2세트 정도 먹은 이후 계속 마실지 고민을 했었다.

 

어떤 제품은 당연히 몸에 바로 반응이 오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몸에 좀 안 맞는 음식을 먹으면 손과 발에 바로 땀이 차오르는 것이 대표적이다. 좀 더 심하면 얼굴, 등에 염증이 올라온다. 옛날에는 몸에 올라오는 것이 여드름인 줄 알았는데 피부과에 가서 여드름이 아니라 염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피부과에서는 염증을 제거해줄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알 수 없다고 이야기해주었다. 지금은 먹는 것과 염증에 상당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일단 3개월 정도는 마셔야 몸이 느끼는 변화가 뚜렷할 것이라고 판단이 되었다. 그래서 3개월 동안 꾸준히 섭취하였다. 가끔은 2일 또는 3일 정도 못 마시는 일도 있었지만 최대한 매일 마시려고 노력했었다. 그러다보니 벌써 3개월이 흘렀고 계속 구매하게 되었다.

 

 

매일 취침 전 퓨리바이온을 마시고 나서 괜찮다고 생각한 점이 있다.

 

첫째, 몸에 염증이 나는 횟수가 줄어든 것 같다. 몸에 맞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얼굴에 염증이 올라온다. 그런데 퓨리바이온을 꾸준히 마시고 나서 역치가 올라온 느낌이 들었다. 4개월 전에는 닭고기나 우유가 들어있는 아이스크림을 조금만 먹어도 얼굴에 염증이 다음날 올라왔다. 그런데 과거와 동일한 양의 닭고기,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얼굴에 염증이 올라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아예 안 올라오는 것은 아니다. 양을 많이 먹으면 염증이 올라온다. 그렇지만 맞지 않은 음식에 대한 몸의 민감도가 어느정도 떨어진 느낌이 든다.

 

둘째, 손발이 차가워지거나 땀이 나는 경우가 줄어 들었다. 한의원에서 소양인 체질이라고 들은 기억이 난다. 손발이 차갑거나 땀이 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불편한 경우가 종종있었다. 집에 있으면 항상 슬리퍼를 신고 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발이 찍찍하다보니 그 촉감이 싫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퓨리바이온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서 이런 불편함이 줄어 들었다.

 

하지만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첫째, 맛은 내 입맛에 여전히 맛지 않는다. 3개월 정도면 적응될만한가 싶지만 여전히 그 비릿한 맛은 적응이 되진 않는다. 그려러니 마시면 되지만 미간이 찡그러지는 일이 매번 발생한다. 사람마다 맛 때문에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비용은 확실히 비싸다. 아는 한의원이 두군데가 있다. 체기약을 시켜 먹으면 한의원마다 다르지만 1회1포당 8천원에서 1만원 정도 한다. 퓨리바이온은 55만원 이었을 때는 1회 1병당 1만7천원 정도 하였다. 프로모션을 받을 수 있으면 좀 더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럼에도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퓨리바이온만 믿고 아무거나 막 먹으면 몸이 안 좋아지는 것은 동일한 것 같다. 여전히 식단 관리 그리고 몸에 좋지 않을 것 같은 음식은 피해야 건강해질 수 있는 것 같다. 다만, 퓨리바이온을 통해 몸이 조금은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경제적 여력이 되는 동안은 계속 섭취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