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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카페 창업을 생각해 보았다 - 시설 기반 사업 특징

호기심 말풍선 2023. 8. 1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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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면서 부업으로 할 수 있는 창업을 고려하다보니 "스터디카페"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스터디카페 창업은 2년전에도 한번 열풍이 불었던 것 같습니다. 이때 스터디카페 프렌차이즈도 늘었었고 가맹점을 모집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때는 사실 관심을 많이 두지 않았었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때 당시 부업이라는 개념보다 전업 수입을 생각했었습니다. 전업으로 생각한다면 생활이 가능한 수익을 올려야 하는데 생계를 유지할만한 수익을 올리기엔 답이 없어 보였습니다. 학군이 모여있는 목동쪽을 생각했었고 오목교역 근처거나 아니면 목동 아파트 단지 쪽으로 생각을 했었지만 수요를 끌어 모을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열풍이 불면 "대만 카스테라"가 떠올랐습니다. 언제 확 꺼질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특별히 시설 사업의 경우 시설이 노후화되면 손님을 잃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주변에 스터디카페가 있고 잘 운영되더라도 주변에 신설 스터디카페가 크게 운영되면 손님이 이동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스터디카페가 운영되는 것을 보고 추후 시설에 투자를 좀더하면 더 많은 손님을 끌어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오목교역 주변에 여러 스터디카페가 있고 금액도 사실 거의 비슷한 상황입니다. 2시간에 4천원입니다. 좀 더 싸게 운영하는 곳은 2시간에 3천원으로 운영되기도 합니다. 일단 상황은 이렇게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오픈업 사이트를 통해 "작심스터디 오목교점" 대략적인 매출을 살펴보면 6월 한달 3,000만원에서 4,500만원 사이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좀더 아래쪽 "지니24스터디카페 목동점"을 살펴보면 6월 매출은 1,100만원에서 1,6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처럼 스터디카페특성상 위치가 중요하고 시설 및 규모가 중요한 것임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창업을 할런지 여부는 사실 확실치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매출에서 사업 유지가 되는지 여부는 살펴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매출이 높으면 당연히 월세가 높아질 수 밖에 없고 관리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터디카페는 창업자 입장에서 품위를 유지시켜줄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되었건 교육사업이고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장소와 시간을 관리할 수만 있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 주변 상황을 잘 살펴보고 결정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