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이야기/미국 대학UnivCollege

동덕여대 시위와 더불어 여대 인식 변화 시대를 보며 편입을 활용해 미국 대학교 학사 학위 취득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다

호기심 말풍선 2024. 11. 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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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면 동덕여대 시위 관련 소식을 볼 수 있다. 공중파에서 다루는 이슈가 여러가지 있지만 최근에도 동덕여대 시위 뉴스가 계속 올라오고 있다. 지금은 시위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폭동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민주화운동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언론기관과 정권에 따라 10년후에 민주화운동으로 교과서에 남을 수도 있고 폭동이라 기록이 남을 수도 있고 아예 기억속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고 본다. 솔직히 민주당, 정의당과 같은 진보쪽에서 정권을 잡는다면 민주화운동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

 

총학생회와 학교간 협상에 대한 뉴스가 올라왔다.

다른 방송국은 이미 동덕여대 총학생회 시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걸었지만 MBC는 최근에 들어서 등을 돌린 것으로 보였다. 진보를 위한 목소리를 내는 방송국 MBC도 손절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한겨레신문사는 동덕여대 총학생회 편에서 계속 기사를 내고 있다. 한겨레가 어느 시점에 어떤 기사를 낼 것인지 상당히 궁금해진다. 아직 한겨레는 동덕여대 총학생회를 손절하지 않은 것 같다. 총학생회 입장에서는 여론전을 할 수 있는 희망의 끈이 하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기엔 총학생회 간부들은 어찌되었건 살 길을 잘 찾아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민주투사로 인정을 해주는 곳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 여성 민주화 운동으로 재해석을 시켜줄 정치권도 있기 때문에 이 곳에서 정치인으로 새로운 커리어를 쌓으면 된다. 민주당에서도 과거 학생운동을 진두지휘하고 방화 및 살인사건이 발생하더라도 현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분들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조직을 이끌었던 사람들은 그 필요에 따라 시민단체나 국가기관에서 요직을 차지할 기회는 언제든지 온다고 생각한다. 총학생회 대표가 어떤 정치 단체와 같이 갈 것인지 정무적 판단에 따라 본인의 과실이 결정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총학생회 대표는 정치인으로서 성장하는데 큰 발판을 하나 얻었다고 생각된다. 큰 배상 책임을 떠 안더라도 본인의 포지션에 따라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데 배상 책임 자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보였다. 이제부터 본인의 능력에 따라 과실의 수준이 달라질 것 같다.

 

그런데 내 눈에 밟히는 것은 이를 추종했던 학생들 그리고 재학생 및 졸업생이다. 이번 사건으로 동덕여대 브랜드 가치는 바닥을 치게 되었다. 적어도 향후 5년간은 학교 브랜드는 큰 타격을 입은 것 같다. 동덕여대 이미지가 과격한 페미니스트 집단이라고 인식이 되어 버렸고 학교에 관심이 별로 없는 사람들도 동덕여대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취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여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부정적 이미지를 얻게 되었다. 사안의 심각성을 떠나 각 여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락카, 폭력 시위 등을 보고 일반 사람들은 부정적 시각을 갖게 된 것 같다.

 

원래 50대, 60대 남성들은 어린 여학생들 시위에 대해 "아직 어려서 잘 몰라서 그러니 봐주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으나 이번에 학생들이 동일 연령 남자 교수님께 하는 행동을 보고 그 생각을 바꾼 것 같았다. 적어도 나랑 만나는 고객사 분들은 적잖히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이쯤되니 걱정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총학생회 간부들은 본인을 필요로하는 정치 집단의 구미에 따라 이용가치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정치인으로 삶을 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다. 수요 공급은 어느 곳에든 작동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2025년 신입생으로 지원한 학생은 지원 포기를 하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본인의 신념이 페미니스트와 일치한다면 입학을 하고 민주화 운동을 진행하면 될 것 같다.

 

문제는 다른 사람들이다. 추종했던 학생들은 적절한 선에서 버려질 가능성이 높고 총학생회 간부들이 얻어가는 과실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학생회 활동과 관련 없이 학교를 다닌 친구들은 피해를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 고객사분들이랑 이야기를 해보면 사장님 중 다수가 "앞으로 여대 졸업생은 뽑지 않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그 중 여자 사장님도 있었다. 사람을 썼는데 사고를 일으키거나 물의를 일으키면 조직 자체가 흔들리기 때문에 애초 책임감이 있지 않은 사람을 뽑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현재 동덕여대 총학생회 사건과 함께 다른 여대들의 연대 시위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이 뉴스에 드러나면서 확실히 회사를 운영하는 분들은 여대 출신을 거르는 분위기가 생겨버린 것 같았다.

 

최근에 여대를 다니고 있는 학생을 둔 거래처분과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 동덕여대 사건이 심각해지기 전이었는데 그 거래치분도 고민이 있는 것 같았다. 사건이 심각해질수록 본인의 자녀에 불이익이 클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아이디어는 "차라리 미국 대학교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는 것은 어때요?" 였다. 검색을 조금만 해보면 온라인으로 미국 경영학 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학교마다 학사 커리큘럼은 다르지만 한국 대학교 학점을 인정해주는 곳도 있기 때문에 편입도 가능한 부분이 있었다. 대학교 3학년 중 편입 시험을 준비해서 다른 학교 편입을 하는 것도 방법이고 졸업후 학사 편입을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목표 학교에 따라 공부에 진입 장벽이 높을 수 있다. 차라리 한국 학교 랭킹에 속하지 않는 미국 대학교 졸업장을 취득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조금만 검색을 해봐도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경영학 학위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다. 학사 졸업장에 "Online"이 찍혀 나오는지 여부와 온라인 수업 도중에 현지 학교 입학이 가능한지 살펴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온라인으로 조사를 해보니 PaCE라는 프로그램을 밟는 사람에 한하여 캠퍼스 수업 전환이 되는 것으로 설명되어 있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데 진입장벽이 있어 보였다.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 온라인 경영학과 프로그램이 있다. 여기는 위에 있는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요구하는 요건보다 낮아보였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다가 캠퍼스 전환이 가능하고 모든 편입 과목 학점이 3.0/4.0 이상이고 경영대학외 다른 전공을 추가로 전공하면 캠퍼스 전환을 해주는 것으로 보였다. 사람에 따라 이 조건이 까다로울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 있어 보였다.

 

오리건 주립대학교 온라인 경영학 학사 프로그램도 있었다. 이 곳은 정보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보였다. 온라인에서 캠퍼스로 전환하는데 반드시 캠퍼스에서 직접 듣는 수업 시수가 있는 것은 찾았지만 다른 구체적인 정보를 보기는 어려웠다.

 

스탠톤 대학교 온라인 경영학 학사 프로그램이 있다. 위에서 본 학교 중에 학비가 가장 저렴하다. 학부생의 경우 1학점당 $220이다. 다른 학교는 $300대를 제시하는데 그것에 비해 경제적 부담이 덜하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다가 캠퍼스 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특별한 요건을 따로 요구하는 것 같지는 않고 전환 과정도 수월한 것으로 보였다. 대학교에서 취득한 학점도 인정이 되는 것으로 보였다. 위치는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있으며 도심으로부터 거리가 가까워 보였다. 직장을 나중에 찾는데 있어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밖에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웨스턴 거버너스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경영학 학위 프로그램도 찾을 수 있었다.

 

위에 찾은 학교 모두 영어 수업을 들을 만큼의 영어 실력 증명이 필요하였고 일정 점수 이상 토플 점수를 제출하거나 영어로 수업이 이루어진 학교에서 수업을 받은 사실을 보여줘야 한다.

 

동덕여대 시위 사건이 아니었다면 사실 별 생각없이 지냈을 것 같았다. 이번 사건이 객기 어린 여학생들의 일탈로 보기엔 많은 사람들이 그 선을 넘었다고 판단한 것 같다. 여대에 대한 인식 자체가 너무 안 좋아지다보니 여대에 자녀를 둔 거래처분들과 이야기하다보니 나도 고민을 같이 하게 되었다.

 

거래처분 중에 일부는 내 생각에 동의를 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신 것 같았다. 사람은 생각이 다 다르고 의견은 다양하다. 이런 방법도 있지 않는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미국 학위가 필요한 시점이라면 이런 방법을 충분히 고려해 볼 법하지 않나 싶었다. 거래처분 중에 고민하는 분들에게 잘 소개해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