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가 도짐과 함께 다시 건강을 챙기기로 결심했었다. 한의원에서 약침을 맞는 것도 있지만 스트레칭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군대 시절 다친 허리가 20년 넘게 계속 나를 따라 다닐 줄 군대에 있을 땐 상상하지 못했다. 요즘 군대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내가 있었던 시절 군대는 이병 월급이 5천원 남짓이었던 시절이었으니....
집에 오면 허리를 펴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허리 스트레칭 기구를 구입했다. 구입한 곳은 "쿠팡"이었다. 리빙선생 브랜드를 사용하다보니 장단점이 명확했다.
1. 높이 조절이 가능해서 매우 좋다.
처음에 허리에 무리가 갈 때에는 높이가 낮게 설정했다. 그리고 점차 익숙해질수록 높이를 점차 높혔다. 허리 스트레칭 제품 중에 허리 높이가 고정된 것도 있었다. 스티로폼 재질로 되어있는 제품이 있었는데 이 제품을 잠시 써본 적이 있었다. 그 때 허리를 내 상태에 따라서 잘 조정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한번 쓰고 그냥 말았다.
확실히 내 허리 높이를 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다.
2. 부드러운 커버가 동봉되어 있다.
허리가 닿는 부분에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서 느낌이 좋다. 딱딱한 것도 매력이 있지만 부드러운 것도 매력있다. 물론 딱딱한 것이 좋다면 부드러운 커버를 제거하면 된다. 나는 푹신하고 부드러운 것이 좋아서 커버를 끼우고 사용한다.
3. 바닥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가 있다.
처음 이 제품을 나무 마루 바닥에 놓고 썼었다. 그런데 며칠 지나서 보니 바닥이 긁혀있거나 홈이 파져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내 허리 무게가 나무 마루에 전달되는데 특정 부분에 힘이 실려서 바닥이 긁혔던 것이다. 그냥 이 제품을 썼다간 바닥이 계속 긁힐 것 같아서 제품 밑에 수건을 깔고 쓰게 되었다. 수건을 깔고 쓰니 바닥 긁힘 현상은 사라졌다.
이 부분만 유의하면 제품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는 것 같았다.
시간이 나면 어떻게든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하고 있고 허리 스트레칭도 하고 있다. 한의원은 계속 가기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내 생활반경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하고 있다. 처음보다 확실히 허리 통증이 줄어든 것 같다. 어느 한 제품 또는 어느 한 처방 때문은 아니고 복합적인 결과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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