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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빛퀴진을 다녀왔다 - 새빛둥둥섬

호기심 말풍선 2024. 12. 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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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빛퀴진을 다녀왔다. 해외 손님이 와서 식사 대접이 필요했다. 한강을 적당히 보면서 식사도 할 수 있는 곳을 고민하다가 이 곳을 선정하게 되었다.

 

위치는 아래 네이버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차를 이용했고 평일 저녁에 식사를 했었다. 차도 별로 막히지 않았고 공항에서 이곳까지 모시는데 시간이 그렇게 걸리지 않았다. 인천에서 넘어가는데 1시간20분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출처] 네이버지도

가격은 아래와 같다.

실제 이 돈을 다 내지는 않았다. 신규 회원 가입을 하면 일정 비용만큼 할인을 해주는 형식이었다. 가끔 문자도 날라와서 15%할인 이벤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렇게 된 시각에 왔다가. 해가 떨어지고 나서 집에 갔다.

일단 바다를 구경하기는 어려웠다. 창이 이중으로 되어 있었고 외부 창 청소가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밖을 구경하는 것은 내 기대만큼 쉽지 않았다. 차라리 여의도 한강공원에 있는 "에슐리 퀸즈"가 더 외부 경치를 잘 볼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음식은 매우 좋았다.

 

 

음식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지만 마키노차야보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부인테리어도 괜찮았다. 위에 사진은 10월경에 찍었던 것인데 최근에는 성탄절에 맞춰서 꾸며졌을 것이라 예상된다.

 

음식 질은 굉장히 만족했었다. 같이 간 해외 손님도 만족했었다. 일본에 들렸다가 한국에 온 케이스였는데 일본 음식도 좋았지만 한국 음식도 맛있다는 평가를 해주었다. 그런데 비용면에서는 일본이 훨씬 싼 것으로 보였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일본 음식가격은 미국 물가에서 33%정도 할인된 가격에 식사를 하는 느낌이라고 했다. 한국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여러모로 괜찮은 가격대라고 보는 것 같았다.

 

손님이 있다면 이곳에서 대접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음식도 괜찮고 주차하는 것도 괜찮다.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밖을 나서면 한강도 볼 수 있고 때만 맞으면 다리에 있는 분수쇼도 볼 수 있다.

 

채빛퀴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