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톤이 들어있는 퓨리바이온을 복용한지 1년이 넘었다. 내 기억을 더듬어 보면 첫 두 달은 매일 꾸준히 마셨다. 평소에는 하루 1병 자기 전에 마셨다. 속이 안 좋거나 입안에 구혈, 피부에 염증이 올라오면 아침, 밤 하루 2번 마셨다. 비용도 비용이었지만 몸이 불편해지는 것을 참기 힘들었다. 음식이 조금만 바뀌어도 몸에 염증이 올라오거나 입안에 하얀 염증이 올라올 때면 "돈이고 뭐고 그냥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뿐이었다. 사람이 아프면 일단 빨리 나아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 같다. 젊은 시절에는 느끼지 못한 감정을 최근 느낀 것 같다.
두 달이 지나고나서는 퓨리바이온을 마시는 빈도가 조금 뜸해졌다. 몸이 좀 좋아졌다고 적게 마시기 시작했었다. 그래도 꾸준히 마셨다. 올해 초, 하와이 여행을 다녀오면서 몸이 급격히 안 좋아졌었다. 그 후 한국에 돌아와서 정말 자주 퓨리톤을 마셨다. 이 때 주문을 좀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여름이 되고나니 신기한 몸의 변화가 느껴졌다. 원래 이런 글을 그냥 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싶지만 그래도 기록을 남기면 좋지 않을까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다.
원래 여름이 되면 손발에 땀이 많이 찬다. 사실 평소에도 손, 발에 축축한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 내 손을 잡으면 땀을 느낄 수 있었다. 여름에는 땀이 좀 더 심하게 나기 때문에 집안에서도 맨발로 걸어다니는게 불편했었다. 왜냐하면 걸을 때 마다 발바닥에 찝찝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었다. 땀과 바닥이 계속 닿으니 불편함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슬리퍼를 신고 다녔다.
하와이를 다녀온 후 집중적으로 퓨리톤을 마셨다. 지금은 하루에 한번 정도로 줄였고 가끔 몸에 별로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면 이틀에서 사흘정도는 그냥 안 마시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 여름이 시작하면서 손, 발에 땀이 느껴지지 않았다. 정말 많이 신기했다. 땀과 친구한 세월이 30년이 넘은 것 같은데 최근에 이런 문제가 싹 사라진 것이다.
한가지 궁금해지는 점은 가을이 돌아오면서 느끼게 되는 현상이다. 가을이 넘어가면 손, 발이 매우 차가워진다. 과거 20대 때는 온몸이 화로라고 불려졌고 손, 발은 항상 불덩어리처럼 따뜻했었다. 그런데 나이가 30대 중반 들어오면서 손, 발에 온기보다 한기가 느껴졌었다. 이 현상은 어떻게 될런지 궁금해진다.
한의원도 많이 다녀보고 일반 병원도 다녀보았다. 일반 병원 처방은 일시적이거나 원인을 모른다는 경우가 많았다. 한의원은 한의원마다 판단하는 방식, 해석하는 방식이 달랐다. 맞는 한의원을 찾으면 자주 다녔었다. 매번 퇴근시간 또는 일이 없는 때를 맞춰서 한의원에 가는 것도 사실 어려웠다. 그래서 손쉽게 찾아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이렇게 퓨리바이온을 이용하게 된 것 같다.
가격이 일반 물품보다 비싸서 매번 구매할 때 사실 생각이 많았다. 그런데 일정 기간을 복용하고 나서 몸이 정상 궤도에 올라서니 복용량을 줄여도 그 효과는 없어지는 것 같지 않았다. 앞으로도 쭉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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