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사용후기/건강History

퓨리톤 안약 사용기 - 직장인의 고통, 눈 건조 증상

호기심 말풍선 2024. 6. 1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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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서 작업을 하는 일이 많다. 엑셀로 각종 데이터를 관리하다보면 작은 칸에 빡빡하게 들어가 있는 숫자와 글자를 볼 일이 많다. 20대 후반에는 일을 해도 금방 눈이 회복되는 것 같았지만 확실히 앞자리가 4로 변한 순간부터 몸 회복력이 예전같지 않은 것 같다.

 

전 직장 선배가 가끔 했던 말이 "눈이 시리다" 였다. 사무직 특성상 계속 컴퓨터를 봐야하고 급하면 1시간 넘게 계속 같은 자리에서 일을 해야하는 일이 빈번했다. 그때 직장 선배 나이가 40대 초반이었는데 이제 내가 그 나이가 된 것이다.

 

퓨리톤 아이리드를 사용하다가 좀 더 강력한 것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한의원 중에 퓨리톤 안약을 제공하는 곳을 알아냈다. 그래서 퓨리톤 안약을 가져오게 되었다. 아이리드 스프레이는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고 퓨리톤 안약은 책상에 놓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했다.

 

확실히 퓨리톤 안약을 쓰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었다.

 

1)화학약품 냄새 또는 맛이 나지 않는다.

안약 또는 스테로이드를 쓴 경험이 있다보니 화학약품 맛을 모를리가 없었다. 눈에 뿌리지만 일부 용액은 목구멍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맛을 볼 수 있었다. 화학약품을 가공해서 쓴 제품들을 썼었기 때문에 당연히 인공 화학 맛을 매번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퓨리톤 안약은 화학 맛이 없었다. 자연 광물을 쓴다고 하니 그런 화학 맛은 당연히 느낄 일이 없다. 복잡한 의학 지식을 차처하더라도 화학물질보다 자연 물질이 몸에 더 좋다고 생각된다.

 

2)눈에 막이 입혀지는 느낌이 든다.

퓨리톤 안약을 쓰면 눈에 막이 입혀지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이 느낌은 특이한 것이 아니라 황련을 다려서 눈에 넣었을 때랑 비슷했다. 다만 황련을 다린 물을 눈에 넣었을 때 느껴지는 두께와 퓨리톤 안약을 넣었을 때 두께에 차이가 있다. 확실히 퓨리톤 안약의 두께가 더 두텁다. 그래서 무언가 막이 생긴 느낌이라서 보호 받는 느낌이 들었다. 이 것 때문에 눈에서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아 눈 건조 증상을 막아주는 것 같았다.

 

3)눈 건조증이 사라졌다.

눈에 두터운 막이 생기는 느낌이 들면서 확실히 눈 건조 증상은 개선되었다. 인공눈물을 썼었을 때는 눈에 넣고 나면 10분 지나면 다시 건조증이 느꼈다. 그런데 이 제품은 확실히 달랐다. 써보면 알 것이다. 정말 신세계가 열렸다.

 

 

그러나 퓨리톤 안약은 인터넷에서 구매를 할 수 없었다. 퓨리톤 안약을 판매하는 병원, 한의원에 가야지만 구할 수 있었다. 원래 아래에 있는 아이리드 스프레이를 사용했었다. 그런데 뭔가 더 많은 양의 퓨리톤을 눈에 넣고 싶어서 안약을 선택했다. 확실히 안약은 책상에 놓고 아이리드 스프레이는 들고 다니면서 쓰면 도움이 되었다.

결론: 나처럼 눈 건조증으로 고생하거나 컴퓨터 앞에서 맨날 작업하는 친구분들은 충분히 사용할만한 가치가 있다. 고생하지 말고 퓨리톤 안약을 처방 받아서 사용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