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탈무드 명언 중 "명예는 많은 재산보다 소중하고 존경받는 것은 금은보다 갑지다"라는 말이 있다. 탈무드의 말이 과거나 현재도 유효하다면 당연히 이 격언은 오늘날에도 적용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 오늘날 뉴스를 보면 그 반대로 가는 것 같다. 재산이 명예보다 소중하기 때문에 돈이 되는 일이라면 자신의 명예가 실추되더라도 돈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불법도박, 토토 뿐만 아니라 유명인의 마약 또는 도박 사건을 보면 명예를 활용하여 돈을 버는 것에 혈안이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존경의 가치와 금은의 가치를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종종 보인다. 탈무드가 작성된 시점에는 존경의 가치는 금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개인의 상황에 따라 존경의 가치가 정해지는 것 같다. 가령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는 사람이 생각하는 존경의 가치와 티비를 틀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사람의 존경 가치는 차이가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자신의 존경을 포기하는 대가는 차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도 가능할 것 같다. 어쩌면 사람이라는 존재가 재산을 명예보다 소중히 여기고 금은을 존경받는 것보다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탈무드가 쓰였던 시점에도 오늘날과 비슷한 환경이지 않았을까 싶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용후기 > 탈무드Talmu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탈무드 이야기 -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악인들의 배는 찰 줄 모른다. (0) | 2023.08.19 |
---|---|
탈무드 이야기 - 돈에 대한 탐욕은 영혼을 썩게 한다. (0) | 2023.08.13 |